인천시 강화군이 쌀 산업 여건 변화와 농촌 일손 부족 등에 따른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2019년도 못자리용 인공상토 공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 물량을 1만3천840t으로 설정하고, 18억 원을 투입해 최대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인천시에 주소를 둔 자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지원 기준은 1㏊당 65포(20L)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공부상 지목에 관계없이 실제 벼 경작에 이용되는 농지에 지원된다. 신청 접수기관은 농지소재지 읍. 면사무소이며, 일반상토와 친환경상토를 구분해 신청해야 한다. 군은 신청서를 접수한 후 쌀소득 등 보전직불제, 농지 원부, 농지경작사실 확인서 등을 검토해 농가별 공급량을 확정하고, 3월 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못자리 인공상토 지원사업이 우량묘 및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인 경영비 절감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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