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이 취임 이후 ‘공감과 존중’, ‘신뢰받은 해양안전체계’를 강조하면서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태안·보령해양경찰서 현장점검에 이어 18일 인천지역 해양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인천해양경찰서와 서해5도특별경비단,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 해양경찰 전용부두를 연이어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구 청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파출소와 함정 직원들을 만나 해양경찰의 발전 방향과 소명의식 등을 주제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구 청장은 "인천해역은 우리나라 최대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 인접 해역이자 서해5도 등 북한 접경해역을 포함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최근 변화하는 남북 환경과 다양해진 해양관광·레저의 물결 속에서 소속 경찰관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주도적인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