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라서 죽였다,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 계속되는 주장... 국민재판 희망도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한 가해자의 발언이 주목된다.

19일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27세 남성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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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파이어라서 죽였다 (자료사진)

그는 법정에서 "어머니와 여동생이 뱀파이어라서 죽였다"라는 말을 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소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던 가해자는 인천시 부평의 아파트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찔렀다.

여동생은 부상을 당했지만, 신고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되어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끔찍하고도 황당한 "뱀파이어라서 죽였다" 발언데,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구심 부터 국민재판 그리고 감형 여부 등에 주목하는 중이다.

무엇보다 가해자는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했다고 한다. 뱀파이어이기 때문에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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