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가 오는 26일 수정도서관에서 ‘함께 만드는 우리 도서관의 미래’를 주제로 제2회 지역거점 도서관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2007년 작은도서관을 개관해 독서운동을 추진 중인 호도애작은도서관 장대은관장이 ‘거점도서관에 바란다’를, 은평도서관마을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하는 구산동마을도서관 신남희관장이 ‘마을도서관의 탄생, 그리고 과제’를, 김효숙 도서관사업TF분과장이 ‘시민을 위한 도서관, 공간을 그리다’ 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다.

앞서 공사 경영혁신위원회(도서관사업TF)는 제1차 토론회에서 북유럽 도서관 선진사례 공유 등을 통해 도서관은 사람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을 한국의 도서관들도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3월에는 수정·중원구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해 시민의 요구사항을 심도 깊게 파악할 예정"이라며 "수정·중원도서관이 미래 지역거점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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