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군단은 오는 22일까지 수도군단 장병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졸업장 취득 교육과정인 ‘충의학교’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수도군단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군 최초로 개설된 검정고시 교육지원 프로그램 ‘충의학교’를 운영해 현재 합격자 266명(장병 223명, 지역주민 43명)을 배출한 바 있다.

충의학교는 전·후반기로 나눠 2개 기수로 운영되며, 이번 전반기 교육과정은 오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7주간 운영된다.

교육은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등 총 7개 과목으로 평일 10시간, 토요일 4시간 교육한다.

군단 장병 중 관련 과목 대학 전공자 및 우수교관을 선발해 전담교사로 임명하고, 입학생들에게 교육장소와 학습교재, 졸업앨범 등을 무상 지원한다.

원서 접수 시 신분증과 사진(3.5㎝X4.5㎝) 2매, 최종학력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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