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가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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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지난 18일 양평군 블룸비스타에서 열린 ‘2019 경기도 시·군·공사 합동 관광 관계자 워크숍’에서 경기도로부터 2019 경기관광 대표축제 인증패를 받았다.

‘경기도 10대 축제’를 확대해 2017년 도입한 ‘경기도 대표축제’는 도내 지역축제 가운데 관광상품성이 크고 경쟁력이 있는 축제를 선정해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 도내 21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안전평가·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사를 진행한 뒤 이를 종합해 수원화성문화제를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와 시민이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기획한 시민주도형 축제였다. 태풍 ‘콩레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축제를 운영해 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대에서 열린다. 수원·서울·화성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2019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10월 5~6일)’은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는 ‘2019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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