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9~2023 화성시 농업농촌 및 식품발전 발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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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덕순 부시장, 홍경래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공무원, 관내 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농업농촌 및 식품발전 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미래 발전상을 토대로 시의 농업 현황 및 특성, 대내외 여건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발전계획의 비전은 ‘걱정 없이 농사 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이며, 중점 추진과제로는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확충,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 강화,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농촌 조성 등 4개가 선정됐다.

 특히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농어업회의소를 운영하는 등 협치농정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덕순 부시장은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정부 주도의 획일적이었던 기존의 농업정책에서 벗어나 민관 협치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과 환경, 먹거리의 균형발전을 함께 꾀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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