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학생들의 등교시간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따복버스 8번 운행시간을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따복버스 8번은 지난해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중교통이 불편한 교통취약지역에 평일에만 운행하는 노선으로 시청∼환경사업소∼화훼단지∼삼포마을∼뒷골∼과천중학교∼시청 등을 경유하며 총 28회차 운행한다.

시는 이 중 1회차부터 8회차까지 노선을 학생들의 통학시간에 맞춰 5~10분 앞당겨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9회차부터 28회차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운행된다.

김종천 시장은 "따복버스 운행시간 변경으로 학생들의 등교시간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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