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종합복지타운 건립부지의 토지소유주인 하남도시공사와 일정 기간 무상임대 조건으로 사용 승낙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하남종합복지타운 신축공사가 본격 추진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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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하남도시공사는 토지 매입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놓고 지난해 11월부터 수차례 협의해 왔고, 지난 18일 긴 논의 끝에 시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방안으로 의견 일치를 봤다.

무상임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오는 3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하남종합복지타운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보훈회관, 여성회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들어선다. 다음 달 실시설계비 등 예산을 확보해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당면사항을 해결함으로써 당초 계획한 일정대로 하남시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해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증진하고, 여성의 능력 계발과 사회 참여 확대는 물론 복지시설 확충으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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