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감악산 출렁다리와 마장호수 흔들다리를 찾은 누적 방문객 수가 450만 명으로 집계됐다.

2019022001010005424.jpg
19일 파주시에 따르면 감악산 출렁다리는 제1회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설됐다. 길이가 150m에 이르러 전국 산악현수교 중 최장 길이를 자랑하며, 파주와 양주·연천을 잇는 21㎞의 둘레길과 연계돼 있어 2016년 9월 개장 이후 연간 7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길이 220m를 자랑하는 마장호수 흔들다리 역시 지난해 3월 개장돼 누적 방문객 290만 명이 다녀가는 등 인근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두 곳의 관광지가 접근성이 좋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돼 주말 나들이 코스로 적합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사업은 파주시의 성장 동력인 만큼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