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에 소재한 롯데첨단소재㈜는 19일 저소득가정의 대학 신입생 학비를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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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첨단소재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자형 대표이사와 김상돈 의왕시장, 학생 및 학부모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월 입학 예정인 예비 대학생 15명에게 200만 원씩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롯데첨단소재 임직원들이 마라톤 대회에서 자체 모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중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하게 된 학생들을 선발했다.

 김상돈 시장은 "매년 사회적 배려 대상의 복지 향상을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롯데첨단소재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도 앞으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첨단소재는 ‘나누리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으로 지금까지 총 114명에게 3억300만 원의 대학신입생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여성친화 맘편한 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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