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 동그라미 풍물단이 지난 18일 정월대보름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동그라미 풍물단원 20여 명은 장기동 일대 관공서와 황어장터 3·1 만세운동기념광장 일대를 순회하며 풍물공연을 펼치고 지신을 밟으며 지역의 안녕과 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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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풍물단은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됐다.

전경복 풍물단장은 "외래 문화에 밀려 우리의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 등 전통문화가 많이 사라져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작은 행사지만 풍물단을 반겨주는 주민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동아리 공연 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가 계승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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