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가 준비한 ‘오픈 스테이지’에 처음 참가한 코스프레 동호회원들.  <에버랜드 제공>
▲ 에버랜드가 준비한 ‘오픈 스테이지’에 처음 참가한 코스프레 동호회원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끼와 재능이 넘치는 고객들을 위해 누구나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오는 3월 말까지 ‘오픈 스테이지’를 운영한다.

에버랜드가 고객들이 주인공인 공연 무대를 상설로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노래와 춤에 자신이 있거나 마술, 강연 등 남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특별한 장기가 있다면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돼 멋진 공연을 펼칠 수 있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지난 16일부터 카니발광장에 스피커, 마이크 등 음향장비가 완비된 오픈 스테이지 특설 무대를 조성했다.

1월 말부터 현재까지 노래, 댄스, 마술 등 20여 개 팀이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 주말에는 첫 참가자로 코스프레 동호회원 30여 명이 카니발광장을 찾아 애니송 콘테스트등의 공연을 펼쳤다.

오픈 스테이지는 장르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공연 희망일 열흘 전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내부 심사 후 최종 공연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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