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와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중구 교육혁신지구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마을활동가들은 지역 초·중학교 관리자 및 교사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소개했다.

또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들이 교육과정과 연계돼 학생들이 마을과 학교를 넘나들며 배울 수 있는 ▶창의공감교육과정 ▶학생자율동아리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교육공동체 토론회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마을-학교 협력 교육과정 ▶중구마을 구석구석 탐방 ▶학교 공간 혁신사업 등에 대한 교육콘텐츠 소개와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

구는 올해 남부교육지원청와 협력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구 특화 프로그램인 중구 마을 구석구석 탐방과정으로 ‘중구근대 역사’, ‘문화예술마을’, ‘중구자연 친환경마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학생들이 경쟁이 아닌 협력과 공동체적 연대를 배울 수 있도록 마을과 함께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마을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마을교육공동체로 나아가는 과정에 선생님들과 마을활동가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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