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다음 달 12일 서창도서관에서 ‘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뀌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서창도서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인문학 대중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9년 인문학 콘서트 공모사업’에 수도권지역 6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마련됐다.

행사는 인문학 강연과 문화공연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화공연은 김초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싱어송라이터 오곤이 들려주는 인디음악 공연을 더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김경집 작가의 ‘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를 주제로 21세기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인문적 성찰 강연이 준비돼 있다. 행사 참여 신청은 남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amdonglib.go.kr)나 전화(☎453-5950)로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단순한 인문학 강연이 아닌 음악이 있는 문화공연을 결합한 이번 강연을 통해 구민들이 인문학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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