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올해부터 맞춤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19일 구 숭의보건지소에 따르면 맞춤 케어서비스는 기초체력 증진과 특화운동, 노인근력 강화운동, 영양 및 만성질환관리,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운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사진>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러닝머신, 상·하체 운동기구 등을 활용한 심폐·근력강화 운동교육은 월·수·금 1일 4회 4팀을 대상으로 한다. 특화운동으로는 고강도 복합운동과 비만교실, 중·고강도의 코어 및 전신 근력운동을 매주 진행한다. 체성분 검사와 신체나이 알기, 체력 측정 및 건강 상담 등은 연중 실시한다.

또 노인을 대상으로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순환운동을 상·하반기에 나눠서 할 예정이다.

영양 개선을 위해서는 15개 경로당을 선정해 균형 잡힌 식생활 교육과 조리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 중강도 운동이 가능한 주민을 대상으로 수봉산 둘레길 걷기와 근골격계 질환자를 위한 수중 운동도 추진한다. 맞춤 케어서비스 프로그램에는 숭의보건지소 소속 건강운동관리사와 운동지도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 참여하며, 12주와 16주로 기간을 나눠 집중관리하고 있다.

구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짜 잘사는 미추홀구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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