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이 19일 ‘플라스틱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의장은 장정민 옹진군수로부터 플라스틱프리 챌린지 캠페인 지명을 받고 앞으로 텀블러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 패스가 공동 기획해 플라스틱·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환경운동이다. 개인이 사용하는 텀블러 사진을 찍고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면 1건당 1천 원씩 적립돼 제주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 등에 기부된다.

이 의장은 "300만 인천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1회 용품 사용 줄이기와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실천해 ‘맑고 푸른 인천시’를 만드는데 동참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음 참여자로 이강호 남동구청장과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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