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인천·경기·서울 수도권 농업인과 농협 및 계열사 임직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해 ‘2019 농업인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농협은 농민 조합원 1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박창선 농업인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2019 농업인 희망플랜’ 강연을 시작으로 총 3부에 걸쳐 7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매년 실시한 농협의 지역별 현장경영과 통합해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는 업무보고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농업인과 임직원이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민들의 애환과 고충을 듣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농업인과의 대화’를 직접 진행하면서 농업인 행복시대를 함께 열기 위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새로운 농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농업인 신년 업무보고회’는 지난달 22일 충남권부터 경북권, 수도권, 전남권, 전북권, 강원권, 충북권, 경남권 순으로 다음달 1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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