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교, "김준교 효과 오백원 걸어" 페북으로, 웰빙야당 아니다

김준교 후보가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김준교 후보는 자신을 향해 쏟아진 '막말 논란'에 대해 페이스북으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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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교 후보

20일 김준교는페이스북에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청와대와 여당 눈치보며 몸사리는 웰빙 야당이 아니라 할 말은 하는 당당하고 강한 야당입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준교 효과 반영에 오백원을 건다고 밝혔다. 다음주 여론조사를 두고 보자는 제안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김준교의 발언에, 정치권은 난감한 표정을 하고 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런식의 극단적 표현은 경계해야 하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없어져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김준교 후보에 대해 '목불인견'이라며 "만약 김준교 같은 저질 정치인이 공당의 최고위원으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자유한국당은 당장 폐업신고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장외를 떠돌던 태극기모욕부대가 오랜 방황을 마치고 한국당에 정착했다"면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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