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경리사무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성과정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로 꼽히는 사무직전문 인력 양성과정으로 진행한다.

재취업지원사업으로서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9주(129시간)간 경리회계 실무 및 엑셀 활용 교육을 받는다.

이를 통해 세무회계 실무와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수료 후 교육훈련비 전액을 지원 받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취업알선과 지속적인 취업관련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참여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사무직 취업희망 경력단절 여성 15명이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18일까지 시청 별관에 있는 의정부일자리센터(☎031-828-2875)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여성일자리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고용시장 동향에 따른 맞춤형 교육운영으로 여성의 취업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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