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하남유니온타워 관리동 2층에서 시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폐현수막을 활용한 공공용종량제 봉투 제작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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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버려지는 현수막을 활용해 공공용종량제 봉투를 제작함으로써 자원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시는 지난주 내부 게시판을 통해 자원봉사 차원에서 행사에 참여할 공무원 80여명을 모집했다.

이날 참여를 자원한 공무원들은 업무가 끝난 후 유니온타워에 모여 폐현수막을 활용해 20L 소형 종량제봉투를 제작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버려지는 자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재활용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제작한 폐현수막 쓰레기봉투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해 봄철 환경정화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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