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갈현~금산 도로 확·포장공사와 시도 23호선 도로 확장공사가 올해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사용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20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사용 대상 사업을 매년 선정한다. 시는 2개 사업이 선정돼 올해 38억 원, 2023년까지 총 993억 원(시비 68억 원)이 투입된다.

갈현~금산 도로 확·포장공사는 탄현면 갈현사거리에서 금산삼거리 사이의 지방도 359호선 4.5㎞ 구간에 총 900억 원을 투입해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3년 준공된다.

시도 23호선 도로 확장공사는 문산읍 당동산업단지와 국도 37호선 사이의 0.7㎞ 구간에 총 93억 원(시비 68억 원)을 투입해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보상에 착수해 내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탄현면과 문산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이번 국비 지원을 통해 해소돼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목표한 시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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