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군 장병 위수지역 폐지 및 평일 일과 후 장병 외출 전면 허용에 따라 관내 군 장병들의 소비 촉진을 위해 ‘군 장병 할인업소’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이·미용업, 목욕장업,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식품안전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참여 업소에는 군 장병 할인업소 표지판을 제작·부착하고, 관내 업소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책이 정착될 때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할인업소는 군 장병(하사관 이상 제외) 및 군 장병과 동행하는 가족·친구에 대해 이용요금의 10% 이내에서 할인율을 정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참여 업소를 시 홈페이지(www.pocheon.go.kr)를 통해 홍보하고 이용 장병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많은 업소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