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오는 3월 18일까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양주시설관리공단과 함께 ‘2019 양주 리빙랩 프로젝트’ 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리빙랩 프로젝트는 시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 등의 생활을 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경험하는 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해 해결해 나가는 시민주도형 혁신 프로젝트이다.

시는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공동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주민 참여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문화, 일자리, 복지, 교육, 안전, 콘텐츠 등 6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선정할 예정이다.

지역 문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4명 이상의 팀을 구성, 시 홈페이지 ‘감동365 스토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팀 단위로 제안된 공모과제는 현장 공감토크 심사를 거쳐 최종 5건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 숙성 과정을 통해 시의 혁신 대표 과제로 확정할 계획이다. 확정된 과제의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는 확정된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시민과 기관의 협업을 지원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 연계 등을 통해 과제별 시민공감 디자인단을 구성,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1년간 리빙랩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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