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시민연대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와 ‘수도권 규제 철폐 촉구’를 위한 본격적인 장외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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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3일 이천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시민연대 출범식을 가진 이후 각 시민단체들이 나서 공식 장외활동을 펼친다.

 지난 15일 새마을지회를 시작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출근시간대에 맞춰 장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증포사거리와 SK하이닉스 정문, 부발 및 이천역사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이천 유치의 당위성과 수도권 규제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관내 많은 사회단체가 이번 가두 홍보에 동참할 뜻을 밝히며 일정별로 참여하고 있으며, 20일에는 이천시향토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활동에 나섰다.

 김영우 집행위원장은 "현대전자에서 시작해 SK하이닉스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의 법정관리와 구리공정 공장 증설 불허 등으로 회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시민 모두가 합심해 지켜낸 기업이 바로 SK하이닉스다"라며 "반도체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이천에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연대는 반도체 클러스터 이천 조성 및 수도권 규제 철폐가 관철될 때까지 대국민 홍보활동 및 지속적인 투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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