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함께 하는 클린 평택’을 목표로 상습적인 불법 전단지와 광고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평택역 앞과 소사벌상업지구에 대해 청소인력과 장비를 확충, 지속적인 청결 상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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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소사벌상업지구는 금요일 및 토요일 저녁에 젊은 층들이 몰리면서 쓰레기 문제와 불법 주차 문제가 심각한 실정으로, 시는 중심상업지역 3대 특별 청소대책을 수립, 지속적이고 항구적인 청소대책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불법 전단지 투기행위에 대한 과태료 처분과 동시에 불법 전단지(명함형 전단지 30원, 광고지 50원) 수거 보상제를 실시하고, 청소인력 확충으로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주말과 휴일에도 중심상가지역에서 지속적인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면청소차를 확충한다. 현재 시청 관할 노면청소차 3대와 살수차 1대, 송탄출장소 관할 노면청소차 2대와 살수차 1대, 안중출장소 관할 노면청소차 2대와 살수차 1대 등 총 10대에서 올해 노면청소차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 중 1대는 중심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중점 청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중심상업지구 내 주말 무질서한 행위 단속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담 청소담당 인력을 배치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 신고포상금 지급,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종량제봉투 사용 등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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