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안전도시 워칭’을 연중 운영한다.

 안전도시 워칭(S-City Watching)은 안전의 소중함과 안전불감증의 무책임을 경계하고, 시민의 안전·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선7기 시정의 핵심 가치인 안전제일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시 특수시책이다. 20일부터 매월 넷째 주 화요일 관내 전 지역 생활 속의 모든 위해 요소를 사전 발굴·점검·조치하게 된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안전교통국 소속 전 직원과 지역 여건에 익숙한 시민안전단체원이 관내 18개 동 전 지역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안전도시 워칭팀은 주택밀집지역, 축대, 절개지 위험요소 점검 조치, 교통신호기, 도로표지판, 보도 파손, 침하,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조치, 주차금지구역 지정 및 CCTV 설치 확대 등 재난 예방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필요시 재난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안전도시 워칭팀이 발굴 및 점검된 사항을 현장에서 안전신문고 앱으로 접수하면 관련 부서는 적절한 조치를 하게 되며,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명령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안전도시 워칭은 민선7기 공약이었던 안전제일도시를 만들겠다는 시민사회와의 약속, 행정을 공식적으로 이행하는 것이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시민 개개인이 행복해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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