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 상반기 경기 침체, 일자리 감소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6천58억 원 규모의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예산은 올 예산(1조2천836억 원) 중 47.2%에 해당한다.

 시는 재정 투입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지역경제와 주민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일자리·SOC사업’을 중점 관리·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정부가 목표하는 58.5% 이상의 자체 목표 집행률을 정해 매월 재정 신속 집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한다.

 이를 위해 대규모 사업을 중심으로 각 부서의 행정절차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공동 협업해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경기 부양을 위한 조기 추경예산 편성 등 행정력을 집중해 재정지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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