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본회의 방청, 의회 견학 등 생생한 의정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는 의정참관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의정참관단은 8개 학교를 선정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본회의 방청 ▶홍보영상물 방영 및 의회 현황 설명 ▶지역구 의원 소개 및 기념촬영 ▶의정사료관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홍보영상물 시청과 의회 현황 청취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의 회의 진행 모습을 직접 참관하며 입법 과정 전반에 대한 체험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말 개관한 의정사료관을 둘러보며 역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참관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내달 15일까지 의회사무국에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30명 내외 임원 또는 한 학급 학생이며, 신청 학교가 많을 경우 최근 참관 학교를 제외하거나 지역별 안배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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