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제14대 회장에 전경표(58·태양식품 대표)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20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에는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원 본보 사장, 김현태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연합회 도내 35개 단위교류회장과 400여 회원이 참석했다.

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모든 것들이 융합되고 재창조되는 영역 파괴, 무한 경쟁의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인들의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관행적인 사고를 버리고 업무 경계를 허물어 자율적이고 소프트웨어적인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융합 교류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라는 슬로건 아래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회원님들의 말씀을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1994년 창립, 올해로 25년이 되는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각 사의 경영 정보, 기술 노하우 등 특화된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창조적 기술융합화사업을 진행하는 이업종 융합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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