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일 ‘2019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공고’를 게재하고 사업 접수에 나섰다.

앞서 경기중기청은 지난해 742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1천132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는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스마트공장 기초(레벨1∼2)단계 구축지원금을 최대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중간1(레벨3) 이상 구축지원금 최대 1억 원에서 1억5천만 원으로 상향 ▶기초부터 고도화까지 동일 연도에 사업 수행 등 확대 지원에 나선다.

구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대기업 퇴직인력을 활용한 스마트 마이스터, 전문 컨설팅도 지원한다.

정부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은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을 통해 제조수준을 진단받고 진단보고서 및 고도화 로드맵을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 정부 지원사업 선정 평가 시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서를 통해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공장을 주요 거점(산업단지)에 구축, 유사 공정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벤치마킹할 수 있는 공통 솔루션을 지원하며 금속가공·기계·화학제품 등 고위험 업종을 대상으로 로봇 도입도 지원한다.

경기중기청은 이에 발맞춰 중소기업 CEO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인식 개선 및 이해도 향상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 또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itsmplatfor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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