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청년기업 e청춘이 와디즈(wadiz)에서 신제품 골반밴드와 어깨교정기 펀딩을 시작해 모금액 2천%를 초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벤처기업이나 프로젝트 활동의 투자를 돕는 투자플랫폼 업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장시간 앉거나 서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자세를 바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깨교정기와 틀어진 골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골반밴드 총 2종을 선보였다.

현재 2천% 이상의 모금액 초과 달성과 630여 명의 후원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임정호 e청춘 대표는 "잘못된 자세 습관을 고치고 바르고 즐거운 자세로 생활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라며 "100% 국내 생산, 저가 소재 사용 근절 캠페인을 통해 정직하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청춘은 지난 1월 관내 노인정에 515만 원 상당의 희망성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활동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e청춘은 2017년 시가 10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하는 ‘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서 ‘바른 자세 교정밴드(기)’라는 아이템으로 선정됐으며, 생활에 밀접한 의료기기·생활용품 제조·유통과 신체보호대 자세교정기 브랜드 ‘라온포스처’를 운영하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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