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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내화내진 H형강 첫선

600℃까지 올라도 ‘건재’ 현대제철 세계 최초 개발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2019년 02월 21일 목요일 제7면
현대제철이 세계 최초로 고강도 내화내진 ‘복합성능 강재’ H형강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355MPa급 내화내진 H형강은 1㎟ 면적당 약 36㎏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으며, 강재 온도가 600℃까지 상승해도 상온 대비 67% 이상의 항복강도를 유지해 건물이 붕괴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일반 강재는 350℃에서 항복강도가 상온 대비 30% 이하로 감소한다.

현대제철은 앞으로 이 강재에 대한 건설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KS, KBC(건축구조기준), 내화인정 등의 표준 제정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건축물 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2004년부터 내진강재 개발에 주력하며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내진강재 시장을 개척해오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건축물 안전도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연구개발 및 제품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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