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홍식 인천상공회의소 신임 상근부회장이 20일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정기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 오홍식 인천상공회의소 신임 상근부회장이 20일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정기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오홍식(64) 전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인천상공회의소의 상근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인천상의는 20일 송도 오크우드 호텔에서 ‘2019년 정기의원총회 및 제23대 3차 상임의원회’를 열고, 오홍식 전 인천교통사 사장을 상근부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오 상근부회장은 "인천은 경제에 있어 대구를 넘어 섰고 부산를 넘어서는 것을 눈 앞에 둘 만큼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런 배경에는 인천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인천상공회의소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0여 년 넘게 인천시에서 공직생활을 한 경험을 토대로 회원사들의 애로사항 파악과 지원을 통해 인천기업과 경제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오 상근부회장은 195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시 교육국장, 공영개발사업단장, 시의회 사무처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인천교통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6·13 지방선거를 전후해서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오 상근부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김기완 전 상근부회장의 잔여 임기를 넘겨 받아서 오는 2021년 3월까지 근무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상임의원으로는 이황의 알비코리아 상무이사,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채병훈 CJ제일제당 공장장, 박석범 인그리디언코리아 상무이사, 강승우 대한제당 상무이사,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 서병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 정병각 신한은행 인천본부장, 임동순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이희윤 한국산업은행 인천지점장, 김정태 삼천리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임명됐다.

조미르 인턴기자 jm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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