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 협약을 맺었다. <사진>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공유 전기자전거인 ‘카카오T바이크’ 시범운영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음 달 6일부터 연수구의 자전거도로와 자전거 보관소, 자전거 주차구역 등을 활용해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을 실시한다.

협약에 따라 구는 자전거 이용 주민들의 편의와 공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내판 및 주차구역을 설치해 관리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자전거 관리 및 고객센터 운영 등을 담당한다.

카카오T바이크는 오는 6월 말까지 우선 400대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보완점을 개선해 하반기에는 구 전 지역에서 1천여 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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