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명패 달기’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내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독립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인천보훈지청은 지난 19일 부천시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박주양 씨의 자녀 자택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달았다. 고(故) 박주양 씨는 1919년 황해도 송화군 봉래면 장날에 종교인과 주민을 모아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한 공훈이 인정돼 1992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희연 기자 k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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