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新 성과평가 제도 알리는 전국 순회 강연 마쳐

해양경찰청은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는 성과관리를 위해 성과경영 전국 순회 강연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이 원하는 성과목표 설정이 일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순회 강연은 성과전문가로 알려진 류량도 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지난 8일 해양경찰청에서 열린 성과관리 워크숍을 시작으로 11일 서해청, 13일 동해청, 18일 남해청에 이어 20일 제주청을 마지막으로 강연회를 마쳤다.

류 박사는 강연에서 해양경찰이 새롭게 시작하는 성과평가 제도에 대해 ‘성과 목표 중심의 자율·책임경영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수동적인 지시 등에 의한 실적관리 방식에서 탈피해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성과를 경영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조언했다.

또 지휘관과 과·계장 등 관리자의 성과목표 설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새롭게 시행하는 성과평가제도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해양경찰 직원들은 강의를 통해 지휘관, 중간관리자, 실무자 모두가 업무에 대한 뚜렷한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성과를 내는 업무환경을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배종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