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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행 확정한 남자농구 원정 2연전 승리로 ‘조 2위’ 각오

연합 yonhapnews.co.kr 2019년 02월 21일 목요일 제20면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예선 잔여 경기를 치르기 위해 레바논으로 출국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E조 한국(FIBA 랭킹 32위)은 22일 시리아(90위), 24일 레바논(53위)과 원정 2연전을 소화한다.

한국은 이미 8승2패를 기록해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회 연속 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최소한 조 2위를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 김상식 감독은 "소속팀에서 성장 중인 젊은 선수들을 일부 포함해 멤버 변화가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2승을 따내 조 2위 이상의 성적을 지켜낸다는 각오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시선은 이미 8월 31일 중국에서 막을 올리는 농구 월드컵 본선을 향해 있다. 32개국이 경쟁하며 2020년 도쿄 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한국은 호주(10위),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국가들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중 최고 성적을 내면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개최국 중국이나 아시아 최강 이란(26위)이 맞수다.

한국이 만약 이 대회에서 올림픽 본선 티켓을 못 따면 이후 24개국이 6개 나라씩 나눠 치르는 올림픽 예선 대회를 거쳐야 한다. 이 경우 유럽·아메리카 등의 강호들과도 싸워야 해서 티켓 확보 가능성이 크지 않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한 때는 1994년 캐나다 대회 13-14위전이 마지막이다. 당시 이집트를 76-69로 물리쳐 16개국 중 13위에 올랐다. 이후 1998년 그리스 대회 5전 전패, 2014년 스페인 대회 5전 전패로 최근 월드컵 본선에서만 10연패를 당했다.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은 3월 1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김 감독은 "상대가 정해지면 잘 분석해서 선수들과 함께 한 번 부딪혀 보겠다"며 25년 만의 본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은 3월 1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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