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사랑나눔 릴레이 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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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활동은 이천(통영)휴게소의 인기메뉴인 육개장, 갈비탕(600인분)과 반찬류(600인분), 쌀(400㎏), 장갑(600켤레)을 공사 특화아이템인 푸드트럭을 이용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처는 본부 및 각 지사가 위치한 지역사회의 복지기관 1곳씩 총 7곳(장애우 시설 3곳, 푸드뱅크 3곳, 미혼모 시설 1곳)를 선정했으며, 7곳에서 본부 및 지사 직원들이 함께 휴게소 음식 등 기부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도권본부와 관내 7개 지사 600여명 직원의 급여 중 일부를 적립해 기부에 사용하는 해피펀드 450만 원을 재원으로 기부물품을 조달했으며, 본부와 관내 전지사가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해 50년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국돈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행사를 마련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선도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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