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 인기 작품을 단돈 1만 원에 감상할 수 있는 성남아트센터 대표 브랜드 공연 ‘연극 만원’이 다양한 장르와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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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화제작, 대학로에서 소문난 흥행작을 고스란히 성남아트센터 무대로 옮겨 온 연극 만원은 전석 1만 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재미와 작품성을 검증받은 대학로 흥행작은 물론, 임영웅, 박근형, 이해제, 서재형 등 대표 연출가들의 명품 화제작들을 엄선해 선보이는 기획력을 바탕으로, 해마다 ‘믿고 보는 연극’의 매진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연극 만원은 22일 프랑스 스타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블랙코미디 연작 ‘진실×거짓(2월 24일까지)’를 시작으로, 재일교포 연출가 정의신과 김성녀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되는 ‘맛있는 만두 만드는 법(4월 26일∼28일)’, 유쾌한 흥행작으로 무장한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6월 14일∼16일)’가 열린다.

하반기에는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무용과 연극의 짜릿한 조합을 선사하는 ‘죽고 싶지 않아(9월 20일∼21일)’, 삶과 죽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초연 이후 15년간 사랑받아온 1인극 ‘염쟁이 유씨(10월 25일∼27일)’, 개성 넘치는 시선으로 독보적인 세계를 선보여 온 이해제 연출의 신작 ‘독심의 술사(12월 13일∼15일)’ 등이 이어진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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