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0일 구청장 집무실과 인근 음식점에서 토목직 직원 6명과 만남을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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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태호 구청장은 먼저 선배 공직자로서 후배 공직자에 대한 격려와 함께 조언을 들려주고, 직원들은 후배 공직자로서 선배에게 바라는 점과 청장에게 바라는 사항을 건의했다.

신 구청장은 "직원들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쳐줘 관할 지역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간다고 생각한다"면서 "필요할 땐 언제든 소통창구를 찾아주길 바라고 옆에서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직원은 "청장과 공감대가 형성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일선에서 일하는 우리 직원들의 마음을 많이 이해해주고 격려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구의 ‘식(食)끌식(食)끌 장안’은 직원들이 직접 날짜와 시간, 장소 등을 정해 구청장에게 만남을 신청하는 사업으로 직원들이 주최해 추진하는 구의 대표적인 소통창구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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