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나눔목공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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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목공소는 어린이, 학생 등에게 목재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목재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숲의 부산물을 재활용해 참가자들이 작은 나무장난감부터 책꽂이, 쟁반 등 목공생활용품까지 직접 만들어 가져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작년부터 시작해 139회 2천여 명이 교육체험을 했으며, 올해는 야간반, 성인반을 개설해 직장을 다니는 성인도 참가하는 기회를 늘렸다.

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서 시설에서 필요한 보관함, 탁자 등을 맞춤 제작해 기증하는 목공 봉사활동도 실시해 나눔을 통한 지역연대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등에 인기가 높아 조기에 교육마감이 된다"며 "올해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한 체험프로그램 내용을 참고해 많은 시민이 참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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