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으로 인정받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은 군포지역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다음달 1일부터 보훈의료 대상자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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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의료 위탁병원 지정’은 국가를 위해 공헌했거나 희생한 애국지사, 상이군경, 고엽제 환자 등 보훈의료 대상자(국가유공자 및 가족)가 주거지 인근의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국가유공자를 포함한 보상금을 받는 국가유공자 선순위 유족 1인 등 보훈의료 대상자들이 진료비에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재현 병원장은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인데, 국가유공자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게 정성어린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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