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올 상반기 귀농·귀촌교육’에 참여할 귀농인을 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귀농·귀촌 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론 및 현장교육을 제공하고자 귀농·귀촌교육을 진행한다.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오는 3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22회에 걸쳐 총 100시간 진행된다. 농촌생활 적응에 필요한 사항, 귀농정책 이해, 작물별 기초재배기술, 선진 농장 현장교육, 농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현장교육으로 식용곤충, 딸기, 와송 및 엄나무, 양봉, 버섯, 산양삼,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농장 견학이 진행되고, 농촌 적응훈련으로 주민과의 갈등 해소 및 소통, 농지법 이해, 귀농·귀촌 주택 구입 방법, 농지 이용 가이드 등이 실시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귀농·귀촌인은 25일부터 3월 6일까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녹색교육팀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귀농 지원사업으로 도시민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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