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3월부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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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선정했다.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건강가정 육성, 여성의 사회 참여 및 능력 계발, 여성의 권익 증진 사업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자수입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양성평등위원회에서는 객관적 심사를 거쳐 7개 단체(기관)의 공모사업을 선정해 총 3천254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단체)은 ▶국제사회 인식 개발(국제문화교류회) ▶요리보고 세계보고(㈔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의왕시지부) ▶의왕양성평등포럼(여우만세) ▶안전한 의왕을 꿈꾸는 자, 주위를 지켜보라(의왕가정성상담소) ▶플라워카페 취업 및 창업과정(여성단체의왕연대) ▶데이트폭력 아니아니 아니되오(의왕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 ▶시어머님, 장모님 학교(생애주기사회복지연구소) 등이다.

 강수영 사회복지과장은 "의왕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민간에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 양성평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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