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 2019년 정기의원총회가 열린 남양주 도농동 소재 파티엘하우스 ‘산업기술보호 및 기술유출 피해상담을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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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 상임의원 및 대의원 등 101개 기업대표들에게 영업비밀보호법 개정사항과 경찰의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정책, 피해신고 등 수사절차를 안내했다.

특히 개별 기업에 산업기술보호 및 영업비밀 자가진단표, 각종 보안서약서 서식 등을 제공해 범죄피해 예방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 기술유출 신고서를 배포해 피해가 우려되거나, 이미 발생된 기업을 상대로 별도의 방문상담을 통해 수사 착수 및 분쟁조정·중재기관 연계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북부청은 지난 2016년 8월 산업기술유출수사팀을 발족했다.

이후 2년간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총 15건의 기술유출 범죄사례를 분석, 피해기업 모두가 중소기업으로 내부자에 의한 범행이 대부분임을 확인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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