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은 구 백성초등학교에 학생들의 안전문화 인식 확장을 위해 ‘소방안전 체험장’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지원청에서 구 백성초 이전부지에 청소년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안성 학생자치배움터’ 설립 사업과 연계해 지난해 9월 소방서와 상호간 협의를 통해 소방안전 체험장 설치를 결정했다.

체험장은 구 백성초 내 6개 교실(1층 3개, 2층 3개)을 활용해 ▶화재 진압(소화기, 소화전) ▶지진체험 ▶지하철 안전 ▶피난대피(완강기, 경량칸막이) ▶생활 안전(전기·가스) ▶교통안전 체험장 ▶심폐소생술 교육장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교육지원청 3억6천만 원을 확보해 시설 구축을 위한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6월 경 본격적인 시설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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