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드림스타트는 21일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서울 ‘키자니아’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지원 ‘드리밍(Dreaming)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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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Dreaming 체험’은 아이들이 자신이 꿈꾸는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으로 이번 직업 체험에는 드림스타트 7세~9세 아동과 양육자 44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참가 아동들은 소방관과 경찰관, 의사, 고고학자, 연예인, 방송인, 제빵사, 파일럿 등 90여 가지의 직업 중 평소에 관심이 있던 직업을 직접 선택해 체험 활동을 펼쳤다.

또 키자니아 내 화폐인 ‘키조’를 급여로 받아 돈을 벌고 쓰는 경제 활동도 체험을 통해 배웠다.

장래 희망이 소방관인 한 학생은 "항상 TV에서 소방관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소방관을 경험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꿈이 이뤄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미래의 진로나 꿈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노력을 하는 사람은 성공할 확률이 높다"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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