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건축사와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한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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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건축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공사 관련 민원유형과 위법현황을 공유해 공사로 인한 건축 민원을 줄이고 건축 관계자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건축사(건축사보)와 건축 인허가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홍상 시 건축허가과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건축현장 관리 부적정 사례, 최근 민원 유형과 다수인·반복 민원 사례, 건축허가 설계 위법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유홍상 건축허가과장은 "선진 건축행정 구현은 행정관청만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건축 관계자와 함께 갈 때만 가능하다"며 "시가 사람들이 찾아 올 수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축공사현장 점검을 건축사, 구조기술사 등 관계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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