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청소년들이 시의원이 돼 모의의회를 체험해 보는 ‘2019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운영할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시의원’이 돼 의정사료관 견학을 시작으로 ▶의원님! 이것 좀 들어주세요~! ▶내가 만약 시의원이 된다면~! ▶모의의회 ▶도전! 골든벨 등이 진행된다.

의회 관계자는 "학생들은 직접 안건을 채택하고 제안 설명 및 찬반 토론을 하는 등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을 키우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의정사료관을 견학해 부천시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의원과의 대화시간’ 프로그램을 개선한 ‘의원님~ 이것 좀 들어주세요~!’ 프로그램에서는 시의원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마련했으며, 모의의회 진행 과정에는 3분 자유발언이 추가되는 등 청소년들의 참여와 발언 기회를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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